칸 영화제 봉준호 기생충
송강호 이선균 주연한 봉준호 감독 새 영화 기생충이 올해 제72회 칸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초청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기생충은 가족 전원이 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명문대 학벌을 사칭해 글로벌 IT기업 CEO인 박사장네 과외선생 면접을 보러 갑니다.
역대 영화중에 칸 년화제 수상작은 2002년 임권택 감독의 취화선이 감독상을 받았습니다.
2004년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가 심사위원대상 2007년 이창동 감독의 ‘밀양’으로 전도연이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2009년 박찬욱 감독의 ‘박쥐’는 심사위원상 2010년 홍상수 감독의 ‘하하하’는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대상을 받은 바 있습니다.
2017년 넷플릭스 영화 옥자로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 되었고 2년만에 초청되었습니다.
한국영화는 2016년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 2017년 ‘옥자’ 홍상수 감독의 ‘그 후’, 2018년 이창동 감독의 ‘버닝’에 이어 4년 연속 경쟁부문에 진출했습니다.
마동석 김무열 등이 주연한 이원태 감독의 악인전은 비경쟁부문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됐습니다.
악인전은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됐다가 살아난 조직 보스가 강력반 형사와 뭉쳐 의문의 연쇄살인마 K를 쫓는 범죄 액션물입니다.
2014년 표적부터 2015년 오피스, 2016년 부산행, 2017년 악녀와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 2018년 공작이 초청되었습니다.
봉준호 감독이 칸영화제에서 작품을 선보이는 건 이번이 다섯 번째작품입니다.
2006년 괴물로 비공식 부문인 감독주간에 초청되었고 2008년 일본에서 만든 도쿄! 그리고 2009년 김혜자 원빈 주연의 마더는 각각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됐습니다.
2011년에는 칸영화제 신인 감독에게 주는 황금카메라상 심사위원을 맡았습니다.
2년 전 옥자로는 넷플릭스 영화 최초로 경쟁부문에 진출했습니다.
프랑스 극장협회 인터넷 스트리밍용 영화가 칸영화제 최고상 황금종려상 후보에 오른 것에 반발했습니다.
칸영화제는 넷플릭스 같은 스트리밍 영화의 경쟁부문 진출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해외언론은 그의 신작 기생충을 올해 칸영화제 경쟁부문이 유력시되는 작품으로 꼽았습니다.
2010년 시로 이창동 감독이 각본상을 받았습니다. 이후 한국 영화 수상작은 없어요.
이창동 감독의 버닝은 현지 매체에서 경쟁부문 작품 가운데 최고 평점을 받았지만 본상 대신 국제비평가연맹상과 신점희 미술감독이 벌칸상을 받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