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용수 간암말기 별세 프로필 나이 학력 누구?
영화배우 출신 패션 디자이너 하용수 나이 69세가 간암 말기라고 한다.
하용수는 경기 양주시의 요양병원에서 간암 말기 투병 중이고 한지일이 최근 병원으로 찾아갔지만, 상태가 좋지 않아 만날 수 없었다고 한다.
서울대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다가 12월 말 이 요양병원으로 옮겼다.
지난해 6월 윤복희 선배의 공연을 함께 보러 갔다. 11월에는 모임에서도 만났다. 그가 입원했다는 소식을 듣고 서울대병원을 찾아갔다.
그때 하용수가 내가 가져간 과자를 두어 개 먹어서 주변사람들이 반겼다. 뒤에 알고 보니 당시 몸이 안 좋아 식사도 전혀 못할 정도로 먹는 것이 힘들었으나 우정 때문에 일부러 맛있게 먹어준 것이라고 한다.
좋은 친구이자 연예계 동료다. 부디 훌훌 털고 일어나 나와 함께 우리 세대도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했다.
하용수 프로필
한양대 행정학과를 나와 1969년 동양방송(TBC) 7기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혈류,깊은 사이, 별들의 고향, 남사당, 깊은 밤의 포옹, 게임의 법칙에 출연했다.
활동을 중단했다.
패션 디자이너 진태옥과의 인연으로 패션계에 몸을 담갔다.
1970년대 디자이너로 변신했다.
1980년대부터 영화 의상을 만들었다.
1991년 제3회 춘사영화제, 1992년 제30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의상상을 받았다.
1990년대에는 연예기획자로도 활동해 팥빙수집 아르바이트생이던 이정재, 최민수, 이미숙, 예지원, 주진모을 발굴했다.
개봉한 영화 천화에서 치매 노인 역을 맡았다.
1997년 회사 부도로 미국으로 떠난 후 힘들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