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상미 감독 근황
부산국제 영화제에서 만난 배우 겸 감독인 추상미
그녀가 만든 영화는 폴란드로 간 아이들이다.
추상미는 10년만에 인사를 드리는 것 같다고 하며 그동안 아이의 엄마가 됐고 영화감독으로 전향했다고 밝혔다. 현재는 초짜 새내기 신인감독이라고 근황을 알렸다.
추상미의 아버지는 연극배우 추송웅이고 작은 오빠는 배우 추상록이며 남편은 뮤지컬배우 이석준이다.
여의도 여자고등학교 프랑스어과를 졸업해 홍익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나온 후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을 졸업했다. 추상미의 데뷔는 1994년 연극 로리타이다.
추상미는 2002년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상대역으로 처음 만난 이석준과 2007년 프로포즈를 받아 결혼했다. 현재 슬하에 6살짜리 아들을 두고 있다.
추상미 감독의 폴란드로 간 아이들은 1500명의 한국전쟁 고아의 비밀 실화라고 한다. 10월 31일에 개봉한다.
폴란드로 간 아이들 실화는 1951년 폴란드로 보내진 1500여명의 한국전쟁 고아와 폴란드 선생님들의 비밀실화고 위대한 사랑을 찾아 남과 북 두여자가 함게 떠나는 치유와 회복을 담은 영화이다.
추상미는 영화에서 감독과 배우를 함께 했다. 2차세계대전을 겪은 폴란드 선생님들과 한국전쟁을 겪은 아이들의 8년간의 이야기를 그린 힐링 다큐멘터리로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란다.